지난해 증권결제대금 차감효과 3548조원<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처리한 증권 결제대금 차감 효과가 3548조원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예탁결제원이 처리한 증권 결제 금액은 2868조원으로 거래 금액 6416조원의 44.7%에 해당한다. 차감 효과는 거래 당사자가 주고 받아야 할 금액을 상계한 뒤 차액만 결제하도록 함으로써 거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을 뜻한다. 종류별 결제 금액은 주식시장 133조원(차감률 92.3%), 주식기관 485조원(59.8%), 채권시장 99조원(76.0%), 채권기관 2150조원(30.2%) 등이었다. 이종인 증권결제 파트장은 "결제 대금 차감 방식은 거래 참가자로 하여금 결제 자금을 최소화해 그로 인한 여유 자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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