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5대 종합병원에 이름을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권익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은 2일 취임식을 갖고 "지금 이 순간이 변화하여 살아남을 마지막 기회"라며 "변화에 따르는 고통과 손실을 두려워 말고 전 교직원이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종합병원 빅5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중앙대학교 발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의료원장은 스포츠 의학 분야의 대표적 의사로 삼성서울병원장, 서울보훈병원장, 을지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병원 규모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곳을 소위 '빅(big)5'라 부르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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