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테마주가 코스닥을 이끌고 있다. 가 UN 글로벌 파트너에 등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신규 상장한 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6일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타바이오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14.47%(570원) 급등한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50여만주로 전일의 8배 가까이 폭증했다. 이날 메타바이오메드는 미국 현지 법인이 'UN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미국 연방정부 공식구매 마켓플레이스의 정식 입찰업체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UN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는 매년 UN이 공식적으로 물자를 구매하는 기관이다. UN은 매년 100억 달러에 달하는 다양한 물자를 이 기관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공식 입찰업체로 등록이 되면 이미 널리 알려진 대기업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할 수 있다"며 "메타바이오메드는 품질과 가격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상장한 메디톡스도 초강세다. 메디톡스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500원 낮은 1만3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현재 시초가 대비 2000원(14.81%) 오른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7만여주 수준이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외에도 U-헬쓰케어 관련주로 의료 서비스 확대를 발표한 미국 오바마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있는 것과도 맞물리며 일제히 강세를 기록 중이다.
(14.96%)도 상한가다. 최근 4일째 급등이다. (-8.97%)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따른 부담에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역시 사흘 상한가 후 현재 2.36% 소폭 하락세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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