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다우지수가 닷새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기업 역시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불안감이 지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47포인트(-0.73%) 내린 1159.2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6억원, 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05억원 매도 우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1.61%), 전기가스업(-1.40%)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약세다.
가 전일대비 1만원(-2.03%) 내린 4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06%), 현대중공업(-1.40%), KT(-2.38%) 등도 일제히 약세 행진이다.
다만 KT&G만 전일대비 600원(0.73%)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며 나홀로 상승행진을 지키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9포인트(0.62%) 오른 357.32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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