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주식영업부문 매각 가능성..주가는 하락

씨티그룹이 13일(현지시간) 주식영업 부문을 모건스탠리와 합병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아직까지 세부 합의안이 확정된 바는 없다”며 "합의가 이뤄지리라는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씨티그룹이 주식영업 부문인 스미스 바니의 지분 51%를 현금 20억∼30억달러에 모건스탠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씨티그룹이 주식영업 부문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4분기 손실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 씨티그룹의 주가는 9시51분 현재 전일보다 5.38%가량 하락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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