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빅뱅, 세븐, 거미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올 해 여성 그룹을 데뷔시킨다고 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자 빅뱅이라고 불리는 이 여성그룹은 박봄, 한국무용가 공옥진 씨의 손녀 공민지, 씨엘(CL)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지난 2006년 이준기, 이효리와 함께 삼성전자 애니콜 뮤직드라마 '애니스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로 알려졌다. 또 씨엘(CL)은 뛰어난 랩 실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여성 그룹의 데뷔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YG의 새 여성 그룹의 멤버는 3명이 될 수도 있고, 4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고, 5명으로 확정될 수도 있다"며 정확한 멤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YG측 한 관계자는 "현재 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빅뱅의 멤버 지용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데뷔시기나 멤버들이 어떻게 구성 될지 밝히기에는 아직 (시기가)이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팬들은 벌써부터 '여자 빅뱅'의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눈치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여성 빅뱅'에 관련한 각종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
팬들의 이같은 관심 속에 데뷔하는 '여성 빅뱅'의 올해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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