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6일 한솔제지에 대해 제지산업 둔화 속에 계열사 리스크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800원에서 1만800원으로 18.5%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정서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산재로 영업이익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재무구조 리스크 및 자금 유동성 문제에 투자가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한솔제지 주가는 계열사 리스크 부담으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코스피대비 29.2% 언더퍼폼(시장수익률 하회) 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주가는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시장수익률대비 -40% 수준에 이르지만 자회사 리스크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주가는 +25%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