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정부에 ‘건설경기 부양책’ 건의

환매조건부 매입 확대·미분양 양도세 한시감면·PF대출규제완화 등

김문수 경기지사가 주택경기 활성화 및 건설경기 부양책 관련 건의 서한문을 정부에 보냈다. 지난 2일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에게 보낸 서한문은 주택시장 활성화 및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및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 건의내용을 담고 있다. 서한문에는 부동산 관련 규제 개선 사항으로 중대형 분양가 상한제 폐지, 미분양 주택 환매조건부 매입 전국 확대, 미분양 주택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금융권의 PF 대출 규제 완화 등을 포함했다. 이는 지금까지 경기도가 건의해 개선한 수도권 규제완화와 더불어 경기활성화를 위한 필수 사항으로 경기도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중국, 일본 등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언급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계 의견수렴을 통한 경기활성화 방안을 검토 및 강구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경기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