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3일 조선업종 구조조정과 관련, "1분기내에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KBS 1TV '국민대정부질문'에 출연,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대상을 정하고 있고, 적극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또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하는 대형조선사들의 재무건전성과 국제경쟁력이 양호하지만, 단가가 낮은 벌크선 등을 주로 건조하는 중소형사는 규모의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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