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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따복버스' 13일부터 김포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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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따복버스' 13일부터 김포서 운행 김포지역을 운행하는 맞춤형 따복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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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김포)=이영규 기자] 경기도 김포 '학운산단~양촌산단'과 '김포한강신도시~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오가는 맞춤형 따복버스가 13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따복버스는 교통취약 지역에 투입되는 경기도형 맞춤버스다. 2015년 파주 77번 노선에 첫 도입된 뒤 현재 8개 시ㆍ군 14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다. 도는 따복버스를 올 연말까지 12개 시ㆍ군 20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통된 김포 맞춤형 따복버스는 4번과 4-1번이다.

4번은 산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 학운리, 양촌리 주민의 보건진료소 이용 및 교통환승지점 연계를 위한 노선으로, 대포리 차고지에서 출발해 학운산단과 양촌산단(학운초교), 학운보건진료소 등을 순환한다. 이 노선은 평일과 주말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주말 운행간격은 60분이다.


4-1번은 주말에만 운행되며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운행간격은 90분이다. 지역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양곡차고지에서 출발해 김포한강신도시(복합환승센터~장기상가~풍경마을)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달린다.


임성만 도 굿모닝버스추진단장은 "그간 김포 학운산단과 양촌산단의 경우 해당 지역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여건부족으로 인해 산단 내 근로자들로 부터 교통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번 따복버스 개통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들 및 학운리, 양촌리 지역 등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지역 따복버스의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gbis.go.kr) 에서 검색ㆍ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정보는 김포시 교통행정과(031-980-24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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