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비중 70% 육박
미리디는 자사의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의 누적 주문 수가 4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출시된 비즈하우스는 서비스 초기에는 단순 인쇄 서비스만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5년간 제작 상품 라인업 확대와 3D 목업(Mock-up) 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비즈하우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20년 6만명에서 2024년 15만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기간 연평균 약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월평균 주문 건수도 같은 기간 2만건에서 8만건으로 4배가 상승했다.
비즈하우스의 주요 고객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로 전체 이용자의 70%다. 업종별로는 카페·식당(21%), 커머스(19%), 학원 등 교육 서비스(15%) 순으로 나타났다. 뷰티, 스포츠, 병원 등도 10%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AI 서비스' 출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AI 로고 만들기를 통한 제작물은 매주 5만건을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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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관련 어려움을 비즈하우스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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