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수천만원 든 봉투 주운 시민, 인근 지구대에 습득 신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35분께 영등포구 문래역 한 출구 앞에서 3000여만원의 현금이 든 봉투가 발견됐다.
이날 이곳을 지나던 시민 노모(60)씨 등 2명이 비에 젖어 있던 현금 봉투를 발견했고, 인근 지구대를 방문해 습득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투에는 5만원권과 1만원권 수백장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금액의 현금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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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유실물법에 따르면 분실물 신고를 한 뒤 6개월 이상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물건 습득자의 소유권이 인정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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