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 창원시는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전국 최초 방위사업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시를 방문한 김성준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서용원 방산정책과장 등 방위사업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간담회 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경남창원산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세부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국방벤처센터 운영방안 관련 간담회 및 해양기술연구원과 기술 관련 회의에 참석 후 한화디펜스 등을 방문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시는 전국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 21%인 19개사가 자리 잡고 있어 부품 국산화 소요·발굴이 유리하며, 개방형 R&D와 4차산업 적용을 위한 육군종합정비창 등 기관과 창원대 등 대학,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 시험평가기관 등 산학연관 인프라 기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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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은 “방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 중인 정부의 정책 방향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산 업체의 위기 경영 체제 운영 등에 따른 국내 방산 업체 경제적 지원과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발 맞추겠다”며 “국방부와 방사청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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