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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두산중공업,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24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른 국내 신규 원자력과 석탄화력 PJT의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이후 사업 방향성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유수를 유지했다.


다만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3조5343억원, 영업이익은 55.9% 증가한 2407억원으로 예상됐다.


박종렬 연구원은 "중공업 자체의 실적은 발전, 담수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상반기 발생했던 일회성 손실 등을 감안할 때 견조한 실적 흐름을 예상한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보여줬던 종속법인인 인프라, 건설, 엔진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중 수주는 2조4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주잔고가 1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1.2% 증가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Shuaibah RO, 계약금액 4700억원)수주를 통해 사우디 해수담수화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며 "1만7000톤 프레스 설치를 완료해 설비 경쟁력 확보로 신규 초대형 단조품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고, 종속법인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중국 및 신흥시장에서 중공업 부문 판매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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