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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중공업, 원전사업 위기 우려에 신저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사업 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2시35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보다 9.25% 내린 1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85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연결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조8246억원, 3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9%, 16.61% 각각 늘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자회사 위주의 실적 개선으로 주력인 중공업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수익을 개선되고 있으나 수주한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지연되면서 별도실적이 부진하고 자회사들의 영업외비용 발생 부담으로 순이익 개선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또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의 강경한 원정폐지 정책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던 원전 주기기 사업이 위기에 처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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