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북부지역에서 '1박2일 삼시세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농촌마을을 방문한 체험객들이 지역의 자연ㆍ환경ㆍ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1일 경기북부 5개 시ㆍ군, 7개 마을에서 우선 시작된다. 마을별로 1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추후 2개 마을을 추가하게 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을 보면 ▲무쇠솥 밥 짓기 ▲신선 채소 수확하기 ▲마을 장맛 살린 음식 만들기 ◀마을 계곡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끓이기 등이다.
체험객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제철 농산물을 수확하고, 직접 요리에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농촌체험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10~2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와 집밥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경기북부지역 농촌마을에서 관광객이 직접 체험해보는 아날로그적 관광이 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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