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일라이, 지연수 부부가 달콤한 공개 데이트에 나섰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7년 만에 홍대 데이트에 나선 일라이와 지연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치길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먼저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발 만진 손으로 내 얼굴을 바로 만진다. 진짜 예민한 상태일 때는 화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일라이는 “양말을 신으면 발가락 사이사이에 먼지가 낀다. 그걸 뺀 거다. 냄새를 맡아보면 냄새가 안 난다. 깨끗하다”고 해명했다. 지연수는 “왜 발을 만지고 바로 내 얼굴을 쓰다듬냐”며 분노했다.
반면 알라이는 지연수에게 “옷을 입고 나와서 ‘여보 괜찮아?’라고 물어본 뒤 ‘괜찮다’라고 했는데도 또 들어가서 옷을 바꿔 입는다. 그리고 나서 또 물어본다. 왜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지연수는 “괜찮은지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라이가 팬들에게 지연수를 베이비시터로 소개했던 사연도 공개됐다.
“낮에 ‘핫플레이스’에 오는 건 처음 아니야?”라는 일라이의 질문에 지연수는 “딱 한 번 와봤지. 나를 팬들에게 베이비시터라고 소개했던 날”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일라이는 “관계가 공개되기 전이었다. 조심스럽게 연애를 하다보니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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