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시화·반월·인천·성남산단 소재 법인 대상…최대 '1.5%p' 우대금리 지원
AD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이 산업단지 소재 법인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기획된 아이디어 대출 상품이다.
오는 3일부터 판매되는 신한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은 일정 수준의 기술신용평가 등급을 보유한 산업단지 소재 자가공장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담보대출이다. 남동·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인천·성남 일반산업단지 등 총 5개 산단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대출 대상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상황으로 신용등급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기업이다. 신용등급은 낮아도 일정 수준의 기술력과 산업단지 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최소 5억원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최대 1.5%포인트 금리우대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기획 산업단지 공장특화대출은은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결합한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