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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저는 '준비된 새인물'…머리 속에 100개의 시뮬레이션 파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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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저는 '준비된 새인물'…머리 속에 100개의 시뮬레이션 파일 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사진=MBC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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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준비된 새인물'이라고 스스로를 자평하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설파했다.

2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진 전 논설위원은 "제가 정치판을 통틀어 유일한 새 인물"이라며 기존의 잘못된 과거 정치로부터 100% 자유롭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전 논설위원은 "선거 출마 경험이 있냐, 없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대안 가지고 있느냐, 그동안 정치권 영역 바깥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제 자신을 판단할 때 '준비된 새 인물'"이라며 30년 언론인 인생 중 정치부 기자로 산 20년간 역대 대통령들의 성공과 실패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했기 때문에 그들의 성공과 실패의 메커니즘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 중 10년간 논설위원을 할 때는 사설과 칼럼을 쓰고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얘기를 했는데 여야 정치권이 잘못한 점과 대안을 제시했다"며 각종 사회 이슈에 대해 단 한 번의 회피도 없이 대안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후 "저는 속으로 분석과 고민을 많이 했다…낙하산 인사, 정경유착, 좌고우면 하는 것, 앞뒤가 다른 것, 이런 것들"이라며 "그래서 머리 속에서 수없는 시뮬레이션을 했다. 머리에는 100개의 시뮬레이션 파일이 있다. 이정도면 준비된 새 인물"이라고 덧붙여 대선 주자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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