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경쟁력 평가 종합 2위, 지속가능성평가 지수 서울시 2위 등 외부 기관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 거둬 교통 ·산업 ·교육 ·환경이 어우러진 최적의 도시로 자리매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사진)의 눈부신 성장이 돋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성동구는 최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평가한 자치구 경쟁력 2위, 지속 가능성 서울시 2위 등을 잇달아 기록하면서 살기 좋은 자치구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평가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2위에 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 생활경제, 문화관광, 안전 등의 행정서비스와 재정력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성동구는 재정력 평가 2위로 최상위권을 기록, 행정서비스 전 분야에서는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구 재정 여건상 지방세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대외사업 공모와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한 국· 시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재정력 2위의 성과를 이끌어낸 점은 주목할 만하다.
또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에서도 성동구는 서초구와 함께 서울시내 25개 가운데 지속가능지수 A+을 받은 2개구로 기록됐다.
지속가능지수는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가며 현재 지자체로서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를 경제, 사회, 환경, 재정, 거버넌스 등의 분야별 평가를 통해 산출한 결과로 성동구는 모든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A+ 등급을 기록하였다.
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 연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6 전국규제지도' 평가 결과에서도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와 기업체감도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A등급)을 획득, 기업체감도 부분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성동구가 강남 3구에 비해 시설, 재정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민선 6기 성동구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과 정원오 구청장의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후 345가지 약속 사업 추진을 통해 성동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 도시재생·젠트리피케이션 방지·사회적경제·창조경제 등 성동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 정책들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 성동문화재단설립, 언더스탠드에비뉴조성, 성동디자인위크 등을 통해 문화도시 성동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설치, 안심귀가앱 개발, 웨어러블 연계시스템 구축 등 생활 속 안전기반 구축으로 빈틈없는 공공안전시스템도 확보에도 주력하였다.
이런 정책 추진의 결과로 성동구는 이제 성동구는 교통·산업·교육·환경이 어우러진 최적의 주거 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왕십리역 주변은 단순 교통기능에서 벗어나 문화와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경제구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성수동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성수동의 40여개의 지식산업센터 내에 2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고, 현재 15개 센터가 건립 중에 있어 성수준공업 단지의 산업 환경은 날로 개선되고 있으며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경제 중심 도시로도 거듭나고 있다.
특히 주변 자치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교육기반도 오는 3월2일 금호고등학교와 도선고등학교 등 일반계 고등학교 2개교가 개교하는 등 크게 나아지고 있으며, 성수동, 마장동, 용답동 중고자동차시장 등의 도시재생사업도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재생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또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적인 상생발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분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민선6기 핵심과제인 교육특구, 일자리도시, 안심소통도시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평생행복도시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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