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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9일간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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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오늘) 오후 7시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서 KBS 열린음악회, 오전 10시 용허리공원 반려견축제 이쁜견 콘테스트, 잠원나루축제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4일 오후 7시 반포한강공원 잔디광장(달빛무지개분수 남측)에서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후 7시부터 진행될 개막식 1부 행사는 서초구 홍보대사이자 서초컬처클럽(SCC)의 방송인 김승현씨 사회로 서리풀페스티벌의 주요 관계자와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2부는 개막공연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KBS 열린음악회가 진행된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와이스, 스피카, 케이윌, 다이나믹듀오, 봄여름가을겨울, 이종미(소프라노), 그레고리 포터(재즈보컬) 등 총 11팀이 출연한다.

클래식, 재즈, 가요, K-pop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방송은 10월9일 오후 6시 KBS1TV 방송 예정이다.


구는 특히 이번 KBS열린음악회 개막공연에 사회복지시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좌석을 마련, 수화통역사의 보조진행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에 누구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 9일간 막 올라 2015 서리풀페스티벌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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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서리풀페스티벌의 3대 컨셉트인 ‘나눔, 참여, 환경’ 중 ‘나눔 축제’ 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광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 20대의 푸드트럭이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볼거리 뿐 아니라 특색 넘치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는 반려견 1000만 마리 시대를 맞아 서초동 용허리공원에서 동물사랑 등 반려견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서초 반려견 축제’가 열린다.


30마리가 참가하는 ‘이쁜견 콘테스트’를 비롯 반려견 건강검진, 미용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식전행사로 인명구조견의 훈련시범, 장애물 뛰어넘기, 어질리티 스피드게임 시범 등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동안 ‘제5회 잠원나루축제’가 개최된다.


잠원나루축제는 ▲왕비친잠행사 ▲서울365패션쇼 ▲서리풀 업사이클링 패션쇼 ▲K-pop댄스 ▲오케스트라 연주 등 학생부터 주부들까지 다양한 재능과 연령대로 구성된 잠원동 주민들의 재능기부팀이 만들어가는 나눔축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패션쇼’도 열려 폐현수막과 커피자루 등을 의상과 가방 등으로 재활용한 의상과 소품을 주민들이 직접 입고 패션쇼 모델로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행사다.


9일간 서초구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리풀페스티벌’ 백미는 마지막날인 10월2일 오후 3시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열리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과 ‘서초강산퍼레이드’다.


특히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4.4km 구간에서 39개팀 3900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다채롭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한국판 에든버러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은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앞으로 9일간 펼쳐진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매일매일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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