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가을 국화와 추사 김정희를 시로 표현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인 2016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특별기획 ‘추사 김정희’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기간은 이달 19일부터 10월21일까지다.
참가자격은 일반부는 전국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등단 시인은 제외된다.
학생부는 함평 관내 초중고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학교당 3명 이내)에 한한다.
심사를 거쳐 11월1일에 당선작을 발표하며, 일반부 대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100만원, 학생부 대상 1명 30만원 등 25명 내외를 선정해 시상한다.
당선작을 담은 기념시집도 발간되며, 11월5일 축제장인 함평엑스포공원 열린 무대에서 시낭송회도 있을 예정이다.
나천재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은 “시 공모전 개최로 축제를 문학적으로 승화시켜 예향 함평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있는 문학동호인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