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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무성 “꽃샘추위 심하게 느껴…어딜가나 마음 편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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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김무성 “꽃샘추위 심하게 느껴…어딜가나 마음 편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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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윤상현 의원 막말 파문' 등에도 침묵을 이어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0일 "제 마음이 춘래불사춘"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김 대표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전 국무총리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낭독했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제 마음이 춘래불사춘"이라고 운을 뗀 후 "꽃샘추위를 심하게 느껴 어딜가나 마음이 편치 않은데 모처럼 오고 싶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마음이 푸근하다"고 최근 심경을 밝혔다.

또 "국민공천제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가려 하는데 여러 가지 방해와 저항으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되돌아보면 총리께서는 온갖 난관과 반대를 무릅쓰고 역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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