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공천관리위원회의 1차 단수추천지역 발표에 대해 "단수추천은 탈락 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의 4.13총선 부산 중구영도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에서 지난 4일 발표한 공천결과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면접에 참석한 예비후보들이 전했다.
그는 또 공관위원들이 상향식 공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자 "상향식 공천은 민주주의 완성"이라며 관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다만 다른 공천신청자들이 당원명부 오류 등을 지적하며 여론조사 방식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요구하자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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