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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카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제약업체 사노피 아벤티스사가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2일 사노피는 백신 개발 계열사인 사노피파스퇴르가 황열과 일본뇌염 그리고 최근에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같은 모기매개질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는 데서 얻은 전문노하우를 사용,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파스퇴르 측은 "지카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의학적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크므로 사노피측은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지난해 12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세계 첫 뎅기열 예방백신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 사노피가 백신개발에 약 20년이 걸린 점을 감안할 때 지카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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