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성명을 내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합의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고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가 마련됨으로써, 양국은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또한 "경제계도 이를 계기로 한일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해 양국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면서 "또한 한일 간 경제협력을 통해 아시아, 더 나아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그간 한일재계회의를 통해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와 관계 개선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새로운 100년의 미래 동반자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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