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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 위한 '호스피스 완화병동'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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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에 설치

말기암 환자 위한 '호스피스 완화병동' 문 연다 ▲원자력병원에서 호스피스가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자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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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원자력병원(병원장 노우철)이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와 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전담 의료팀을 꾸리고 호스피스 완화병동을 본격 운영한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목욕실 등을 갖췄고 전담 의료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요법치료사 등으로 구성됐다.


원자력병원은 오는 26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오픈한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10월1일부터 동관 7층 전 병동을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으로 새롭게 단장해 시범 운영해 왔다. 11월 말 보건복지부의 말기암환자 완화의료기관 심사를 통과하면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된다.

노우철 병원장은 "말기암 환자들이 적절하고 전문적 치료를 통해 삶을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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