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말기암 환자 13.8% 호스피스 이용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말기암 환자 13.8%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말기암환자 100명 중 13.8명이 호스피스를 이용해 2013년 12.7명에 비해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나라의 호스피스 이용율보다도 훨씬 적다. 미국(메디케어)은 43%, 영국 95%, 대만 30% 등 높은편이며, 일본(입원형) 9.4%에 불과하다.


호스피스 이용율은 일반국민의 호스피스 이용의사가 58.5%, 호스피스의 삶의 질 향상 효과에 대해 71.7%가 ‘그렇다’라고 답한 것을 고려할 때 낮은 수준이다.


한편, 복지부는 호스피스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을 현재 62개(1018병상)에서 2020년까지 14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에는 가정과 항암치료병동에서도 호스피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 제공체계가 제도화될 예정이다. 또 최소 6개월 이상 호스피스서비스 제공경험 등 전문기관 지정 세부요건을 강화하고, 법적 요건을 갖춰 지정받은 전문의료기관이라 하더라도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퇴출할 수 있는 법 근거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