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라니아가 한국 최초로 흑인 멤버를 영입했다.
4일 라니아 소속사 DR 뮤직은 "미국 흑인 여성 래퍼 알렉산드라를 정식 멤버로 발탁해 이번 음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라는 미국 캔자스주 출신으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알렉산드라는 제이지, 리한나, 드레이크 등 미국 힙합스타들이 대거 포진된 유명 힙합 레이블 '데프잼'에서 15세 때 부터 활동했다.
또 알렉산드라는 제이미 폭스의 뮤직비디오 '유 체인지드 미(You Changed Me)'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DR 뮤직은 "브루노 마스의 매니저인 스캇이 알렉산드라의 데뷔를 준비하다가 라니아와 인연이 닿았다. 그 인연으로 스캇이 라니아의 미주권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게 됐다"며 "미국 래퍼 에미넴과 작업했던 작곡가 알렉스 다키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작업했던 제이알 로템을 한 팀으로 곡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산드라는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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