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 17세이브 올리며 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오승환이 17세이브를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신 타이거즈 '수호신' 오승환(31)은 4일 일본 시즈오카 구사나기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2일 주니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17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단독 1위를 질주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9회말 시작과 함께 후쿠하라 시노부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구와하라 마사유키를 유격수 땅볼,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헛스윙 삼진, 긴조 다쓰히코를 3루 땅볼로 솎아내며 경기를 차분히 마무리 했다.
지금 뜨는 뉴스
단 13구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40으로 내려갔다.
오승환 17세이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17세이브 단독 1위" "오승환 17세이브, 광속구 뿌리네" "오승환 17세이브, 돌직구 광속구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