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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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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SNS 세상을 달군 핫이슈들을 정리해 봅니다.


◆해커집단 스키드 로우 '디아블로3' 해킹 예고

[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해커집단 스키드로우가 '디아블로3' 해킹을 선언했다. (출처 : 스키드로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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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불법복제로 유명한 해커집단 '스키드 로우(Skid row)'가 최근 출시된 게임 '디아블로3'를 해킹하겠다고 예고했다. 스키드 로우는 '디아블로3'를 "악마에게서 해방시키겠다"며 실시간 서버 인증 방식의 디지털 복제 방지 기술(DRM)을 무력화시킨 후 프리서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악마'라고 지칭한 곳은 바로 '디아블로3'의 개발사인 '블리자드'를 일컫는다. 즉 '악마에게서 해방시킨다'는 말은 사용자 인증이 필요 없이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 서버를 마련해 주겠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게임을 즐기기 위한 블리자드 전용 서버 '배틀넷' 접속이 쉽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한편 스키드 로우는 현재 출시된 게임의 90% 이상을 해킹했으며 치밀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P2P사이트에 불법복제물을 배포해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성년의 날' 맞은 92년생 꽃돌이·꽃분이

[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올해 성년을 맞는 이들은 1992년생.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해에 태어난 이들이다. 트위터에서는 성년의 날을 자축하는 젊은이들의 자축 메시지가 이어졌다. 자축 방식도 다양하다. "성년의날 축하받고 드립니다"(@chung**)라는 '축하 교환'형, "나도 성년의날인데… 나도 꽃받을 줄 아는데…향수도 받을 줄 아는데"(@kmr4**)라는 '은근 기대형', "성년의날 행사하는데 사회수업 대체다. 근데 술도 주네"(@girlx**)라는 '야호! 횡재'형 등이 있었다. "오늘은 나의 날인데 책과 하루를 즐기고 있어"(@seoyeon**)라며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있다. 한편 성년의 날 뿐 아니라 이번 주에는 축제를 앞두고 있는 대학이 많아 20살 청춘을 더욱 들뜨게 한다. 고려대, 국민대, 동국대 등이 오늘(21일)부터, 경희대, 부경대, 영남대, 순천향대 등 수 십개 대학이 이번 주부터 축제를 시작한다.


◆ 아침 출근길 부분일식 보셨어요?

[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출근시간인 아침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분만 볼 수 있는 부분 일식이 일어났다.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관측된 이번 부분일식은 오전 6시16분부터 시작돼 7시24분에 이르자 달이 해의 82%를 가렸다. 이번 부분 일식은 태양의 테두리만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금환 일식'이었다. 이날 출근길에는 필름을 여러 장 겹쳐 하늘을 바라보는 이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월15일 부분 일식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다음 일식은 4년 후인 2016년3월9일이다. 트위터 아이디 yena**의 부분일식 감상평이 멋지다. "정작 일식시간을 가르쳐준 아들은 자고 있고 난 운전하며 하늘을 힐끔거렸다. 우주 속 거대한 별들의 운행질서, 그것을 바라보는 어느 작은 별의 미미한 나라는 존재가 신기했다".


◆ 이대호 7호 홈런…거포 달아올랐다

[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일본으로 간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배트가 뜨겁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2로 패색이 짙던 9회 2사 1루에서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마무리 토니 바넷과의 풀 카운트 대결에서 6구째 시속 137㎞짜리 몸 쪽 높은 컷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튿날인 20일 이대호는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펼쳐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선 9회 무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오시모토 다케히코의 3구째 시속 140㎞ 높은 직구를 통타, 오른 담장을 넘겼다. 이틀 연속이자 시즌 7호 홈런이다.


◆ 징그러운 '연가시' 주목받는 이유는?

[5월21일] 오늘의 SNS 핫이슈 호랑작가가 그린 웹툰 '연가시'의 한장면.(출처 : DMC미디어)

연가시는 곱등이나 사마귀 같은 육식 곤충 몸 안에 기생하며 곤충의 뇌를 조종해 물가로 가게 한 후에 숙주의 껍데기를 뚫고 나와 물속으로 뛰어드는 기생충이다. 이 연가시가 네티즌으로부터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개봉하는 '연가시'라는 작품 때문이다. 공포영화 소재로는 다소 엉뚱하다 싶었는지 네티즌은 영화개봉소식과 포스터를 접하고도 "합성인줄 알았는데 진짜네"라고 신기해하는 반응이다. 김명민, 이하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연가시'는 곤충이 아니라 인간의 뇌를 숙주로 하는 변종 연가시의 공포를 그린다. 한편 이 영화의 티저 형식으로 제작된 웹툰도 인기다. 지난 해 '옥수역 귀신'이란 웹툰으로 네티즌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호랑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전작에서 마지막 부분마다 귀신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삽입했던 호랑작가는 '연가시' 웹툰에서도 이와 비슷한 효과를 넣어 네티즌을 놀래키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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