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현오 경찰청장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시계아이콘00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조현오 경찰청장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AD

[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은 경기 수원의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피해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축소와 거짓말로 국민에게 실망을 끼친 데 깊이 자책하면서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반성했다.


조 청장은 "112신고센터의 무능함으로 인한 상황 오판, 허술한 대처, 부실 수색, 사건 축소 및 거짓 해명 등 심각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면서 "책임자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고, 특히 축소와 거짓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의 범죄 대응능력과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면서 "112 사건처리시스템과 상황실 운영체제를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