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정부는 지난 1·13 전월세 시장 안정 방안의 후속조치 중의 하나인 '소형주택 건설자금 지원'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특별자금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오피스텔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 등 보안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현재 도시형 생활주택, 다세대·다가구,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을 건설하려는 개인이나 업체는 주택기금 대출 이자를 2%로 받고 있다. 또 다세대·다가구 대출 한도는 가구당 1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확대돼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3월의 대출 건수는 60건, 215억원으로 늘었고, 5월 들어서는 123건, 323억원으로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형주택에 대한 건설자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도심내 다가구, 원룸 등 소형주택 건설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주택이 완공되면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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