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대양금속이 올 하반기 태양전지 양산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10시21분 현재 대양금속은 전날보다 40원(3.42%) 오른 121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대양금속은 미국 장비업체 비코로부터 주문한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 태양전지 장비가 이달 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국내에서 CIGS 박막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LG이노텍 등이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연구개발(R&D) 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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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강판 공장 일부를 리모델링해놓은 상태며 이 공장에 오는 6월까지 25㎿급 CIGS 생산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한편 증설을 계속해 올 연말까지 50㎿급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013년까지 20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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