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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하정우vs김윤석,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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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하정우vs김윤석,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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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의 뜨거운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에서 하정우와 김윤석의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하정우, 피 말리게 처절한 남자 '구남'으로 돌아오다
그간 호스트, 연쇄 살인마, 스키점프 선수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하정우는 이번에는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처절한 남자 구남으로 변신했다. 3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했다.


구남은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가 6개월 째 연락이 끊어졌고, 빚 독촉에 시달리던 중 살인청부업자 면가(김윤석 분)로부터 청부살인을 제안 받는 남자다. 그는 어쩔 수 없이 제안을 받아 들여 황해를 건너오지만 자신이 죽여야 하는 목표물이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하면서 살인자의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게 된다.

하정우는 처절한 남자 구남을 위해 체중 감량과 삭발 등 외적인 변화에서부터 마작과 조선족 사투리 등을 연습하며 점차 ‘구남’으로 변해갔다. 그는 전국으로 쫓기는 구남의 도주와 여정 속에서 서울, 인천, 문경, 울산, 부산 등을 돌아다니며 한 겨울 산에 오르고 물에 빠지는 등 체력적으로 힘든 촬영도 셀 수 없이 이겨내야 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들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는 장면을 위해 하루 12시간 이상 30일을 뛰어야 했다. 특히 정신적으로도 3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아내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과 영문도 모른 채 살인자 누명을 쓰고 도망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그의 비장한 모습들을 따라가기 위해 외롭고 지독한 사투를 견뎌야 했다.


▲ 김윤석, 돈에 의해 움직이는 잔혹한 청부살인업자 면가로 탄생
김윤석은 구남(하정우 분)을 쫓는 지독한 청부살인업자 면가로 분했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인간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면가에 대해 "살아남기 위한 행동일 뿐이라는 점에서 타인이 '악'이라 칭하는 행동들이 생활이 돼버린 사람"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윤석은 캐릭터 분석을 통해 야생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듯한 모습과 함께 대륙적인 기질을 갖춘 캐릭터 면가를 완성시켰다. 김윤석은 절대악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한 광기 어린 눈빛과 카리스마, 생존 액션을 보여줘 '황해' 속 지독한 면가를 더욱 기대케한다.


그는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조선족 트레이너와 함께 생활하며 하루에 4시간씩 마작을 배우고 다양한 연변 사투리 중 가장 면가스러운 사투리를 체화시켰다. 또 그는 면가의 외형적인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살을 찌우는 등 가족들조차 그의 변한 모습에 낯설어 할 정도로 대대적 변신을 감행해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확인케했다.


한편 하정우와 김윤석의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황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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