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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극장가, '베리드vs황해' 숨막히는 스릴러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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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극장가, '베리드vs황해' 숨막히는 스릴러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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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2월 극장가에 숨 막히는 스릴러가 연달아 개봉해 대결을 펼친다. 바로 생매장 당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 '베리드'와 '추격자'의 주역,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이 뭉친 '황해'가 주인공이다.

6피드의 땅 속, 생매장 당한 한 남자의 사투..'베리드'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연이 빛나는 '베리드'는 생매장 당한 한 남자의 생사를 건 사투를 그린 영화다. '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90분 동안 숨 쉴 수 있는 산소와 휴대전화만 주어진 채 생매장당한 주인공은 관 속에서 살아나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다.


관객의 시선을 끄는 부분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영화를 보는 관객이 마치 관속에 매장된 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이다. 영화 초반 6분간은 주인공의 거친 숨소리와 스크린을 꽉 채운 어둠만을 제공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공포를 느끼게 만든다.

또 거대한 사회 구조 속에서 희생되는 주인공을 통해 섬뜩함을 준다. 각각의 욕망으로 똘똘 뭉친 여러 인간의 군상들이 모여 있는 현대사회의 거대 조직 속에서 주인공은 소시민에 불과하다.


영화 주인공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자신이 속한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한다. 생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통화 내용은 대기업의 이기적인 행태 등 현대사회의 숨겨진 이면을 고발한다. 오는 9일 개봉한다.


12月 극장가, '베리드vs황해' 숨막히는 스릴러 '혈투'


'추격자'보다 깊어진 치열함..'황해'
22일 개봉을 앞둔 '황해'는 청부살인을 제안받은 구남(하정우 분)이 황해를 건너온 뒤 살인자의 누명을 쓴 채 쫓기게 되는 이야기다. '추격자'에서 이미 지독하리만큼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이력이 있는 하정우와 김윤석은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악랄한 추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추격자'에서 두 배우가 맨몸 액션으로 박진감 넘치는 추격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대형 트레일러 전복도 불사하는 대규모 추격전을 벌인다. 나홍진 감독은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들 속으로 이국적인 중국의 풍경들을 펼쳐 보인다.


나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끝내고 나니 김윤석과 하정우가 떠올랐을 뿐, '추격자'의 속편이라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하정우 역시 "'추격자보다 커지고 깊어진 영화다. 더욱 풍성한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상승시키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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