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국제 유가는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했다. 독일 엥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가 비정상적인 위기상황에 있다"는 발언이 불을 지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배럴당 49센트 하락한 81.2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유럽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 역시 66센트(0.8%) 하락한 83.3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요청뒤 달러가 유로화에대해 3개월래 최고치로 강세를 보이면서 대안투자재로서 유류에대한 매력을 희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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