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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원·달러전망]불확실성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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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불확실성이 재료가 되다시피 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런던 및 뉴욕 장의 분위기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워졌다.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1120원~1140원대에서 방향성이 결여된 양상을 나타냈다. 유럽 재정위기는 스페인, 포르투갈의 긴축 정책에 웃었다가 다시 하루만에 긴축 우려감으로 돌변하는 등 시장의 불안한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 역시 방향성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말 역외환율이 오르면서 상승세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우려감이 하루이틀에 해결 국면을 찾을 문제가 아닌데다 위안화 절상 이슈, 북한 관련 지정학적리스크 등 각종 변수들이 환율을 뒤흔들 수 있다. 다만 위로 1150원까지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대한 부담, 아래로는 1120원대에서의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등이 포진하고 있어 방향성 부재에도 변동성이 제한될 여지는 있다.

유럽, 만신창이.."뭘 해도 악재"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은 신뢰감 상실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주 스페인, 포르투갈이 재정긴축에 나서겠다고 밝혔을 때 안도했던 시장은 이내 유럽 경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며 돌아섰다.


유로화는 주말을 지나면서 1.23달러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2008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유로화는 리먼 쇼크 직후의 레벨로 치달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화가 반등세를 굳히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말 유럽 뉴스들도 그리 좋지 않다. 일단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주 EU정상회담에서 프랑스의 유로존 이탈이 있을 수 있다는 언급에 대해 독일쪽 대변인이 해명에 나서는 등 유로존 결속력에 대한 시장의 의문도 여전하다.


신용평가기관들은 유로존 위기감에 계속 불을 지피고 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강등할 가능성이 80% 이상이라고 경고하면서 유로화를 쓰러뜨렸다.


독일 역시 재정긴축에 나설 수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긴축과 성장률 중 어느쪽을 택할지가 관건이다. 일단 유럽 재료는 사공도 많아 배가 산으로 갈지도 모르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증시 급락에 대한 공포..위험회피 심리


5월6일 미 증시 폭락의 여파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유럽 악재와 초고속 온라인 매매 기법이 결합하면서 1000포인트 가까이 증시가 추락하는 것을 지켜본 시장참가자들은 지난 1987년10월19일, 연금펀드의 포트폴리오 보험 매매로 단 몇시간만에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떨어졌던 '블랙먼데이'의 악몽을 떠올렸다.


시장의 공포지수인 변동성 지수(VIX)는 최근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인 40 부근까지 치솟았다.


국내 증시 역시 이같은 상황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700선이 무너진 후 증시는 뉴욕증시와 유럽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다.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지난주 8600억원 어치에 육박했다. 순매수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순매도 우위의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월가 금융기관들이 줄줄이 부채담보부증권(CDO)관련 사기혐의 조사를 받으면서 관련 악재가 불거질 경우 증시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중국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증시가 하락할 경우 투신권의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증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北 NLL 침범..지정학적 리스크도 불안 요인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이라는 쪽으로 기울면서 군당국이 대북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이 짙어졌다.


다만 군사적 대응에 앞서 경제적, 외교적 문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뒤켠에 물러서있던 지정학적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지난 15일 밤 10시13분 연평도 서북방 13.7km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2.3km 침범했다는 소식은 이같은 우려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군사적 도발이 이어질 경우 지정학적리스크가 외환시장의 변수로 재부상할 수 있다.


중국 변수..위안화 절상 or 금리 인상


중국 정부가 위안화 페그제를 관리변동환율제로 바꿀 뜻을 밝히면서 위안화 절상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경제대화에서 위안화 절상 논의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중국이 관리변동환율제로 전환할 경우 수요, 공급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커져 점차 위안화가 절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리다오쿠이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은 지난 12일 "중국이 수신금리를 조정할 기본적인 여건이 성숙했다"며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중국 위안화 절상이 단행될 경우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단기 바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왔다. 이와 함께 중국 긴축 재료가 전면에 나올 경우 원달러 환율에 하방경직성을 줄 수도 있는 만큼 관련 소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역외 환율 장중 1150원 터치


주말동안 뉴욕증시가 유럽 악재로 급락하면서 역외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주초 원달러 환율이 다시 갭업을 시도할 수 있을 듯하다.


최근 서울외환시장에서 잃은 환율 방향성이 종종 NDF시장에서 조금이나마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4.5/1145.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8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0.5원)대비 13.7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4.0원, 고점 1150.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47엔, 유로·달러는 1.2358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동향과 유로달러 환율의 흐름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가운데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할 경우 외환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도 의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9일 한국은행의 경제동향간담회 개최결과가 예정돼 있다. 뉴욕에서는 주택지표와 물가, 제조업 지표, 경기선행지수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이번주 S&P 500 지수 종목 중 월마트, 휴렛팩커드 등 20여개 업체의 분기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만큼 이 역시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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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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