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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남산' 도보 여행 3시간...

성동구 장영각 토목과장 등 4명 서울숲 관리사무소 주차장서 오전 8시 출발, 남산타워까지 3시간 도보 여행 상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4월 3일 공원녹지과장을 비롯한 기획예산과,공원녹지과,토목과 팀장 등 셋과 함께 함께 서울숲~남산 도심등산로 개발을 위한 등산코스 답사에 나섰다. 오전 8시쯤 서울숲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내려 서울숲 안으로 들어서니 봄 냄새가 물신 풍기는 것 같고 숲 사이를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숲길을 300여보쯤 걸으니 성수대교 북단 횡단보도가 나온다. 우측을 바라보니 삼표레미콘 공장이 보인다.

이 곳이 앞으로 110층의 글로벌비즈니센테건립 부지라고 생각하니 다시 한 번 눈여겨 보게 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부지 옆 보도를 약 100여m 걷다보니 용비교가 보인다. 용비교 중앙에서 우측을 보니 한강을 향해 흐르는 중랑천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리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응봉교의 모습도 보인다.

앞쪽을 보니 개나리꽃으로 노랗게 옷입은 응봉산 모습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 좌측을 보니 시원스럽게 흘러가는 한강의 물줄기와 동호대교 모습과 멀리 관악산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용비교를 건너 응봉산에 놓인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샛노란 개나리꽃 군락들이 줄을 서서 우리 일행을 반긴다.


양쪽에 늘어서 있는 개나리 꽃 사이에 놓인 계단을 따라서 응봉산 팔각정 앞에 도착하여 한강 쪽을 내려다보니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중랑천과 서울숲 그리고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강 건너 강남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서울어디에서 이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울숲주변과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광경을 보면서 생동하는 성동의 모습이 느껴진다.


응봉산 팔각정을 뒤로하고 작년 말에 준공한 생태통로로 향했다.



약 150여보를 내려오니 지난해 말 준공한 생태통로가 보인다. 생태통로 계단을 내려오면서 보니 생태통로의 여유 공간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가 놓여 있어 벤치가 아주 필요한 곳에 잘 설치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태통로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독서당길로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서 다시 도로를 따라 올라가려면 500m 정도 거리를 돌아가야 했을 텐데 생태통로를 설치, 바로 독서당공원으로 건너갈 수 있어서 생태통로가 잘 설치됐다는 생각이 든다.


생태통로를 건너 100여보를 걸어가니 역시 지난해에 완공한 독서당공원이 나온다.


독서당공원에 도착하니 많은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러운 산소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식목일 행사 때 잣나무를 비롯해서 대형목들을 많이 심어서 그런지 제법 숲속을 걷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독서당 공원을 지나니 오른쪽에 독서당건립예정지가 보인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300여보를 내려오다 보니 최근에 새 단장을 한 대현산공원이 아주 아름답게 변한 모습이 보기에 좋다.


앞으로 아스팔트도로 옆으로 보도를 조성해서 걷기에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골사거리에 도착해 횡단보도를 건너 보도를 따라 300여보를 걷다보니 호당공원에 도착한다.


호당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공원에 나와서 운동을 하는 모습들이 무척 활기에 넘친다. 호당공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현배수지공원이라고 불리던 곳인데 최근에 공원 이름을 공모해 호당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곳인데 이름이 아주 잘 바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호당공원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자 금호산 맨발공원이 나온다. 금호산은 벚꽃 축제가 해마다 열리는 곳이라 그런지 공원 안에 벚꽃나무가 다른 곳 보다 특별히 많은 것 같다.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이 봄처녀의 모습을 닮았다는 느낌이 든다.


화창한 봄을 맞아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주민들이 많이 보여 활력이 넘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호당공원으로 올라가는 진입로 양측에 차량이 주차돼 있어 좀 불편하게 느껴져서 차량을 한쪽만 추차 하도록 하고 한쪽은 걷기에 편하게 보도를 조성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맨발공원을 지나서 현재 한창 재개발사업이 시행중인 옥수 제12지구 부근에 있는 생태통로를 지나 잘 정비된 공원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금호산 정상에 도착했다. 금호산 정상엔 정자가 하나 있고 꽤 넓은 공간이 있어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금호산 정상에 도착하니 드디어 저 멀리 남산의 모습이 보인다. 남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가기로 했다. 금호산 정상에서 한강 쪽을 바라보니 너무 멋진 광경이 눈에 들어와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서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멋진 경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호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1km정도를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매봉산 팔각정에 도착한다. 매봉산팔각정에서 한강 쪽을 바라보니 금호산에서 보던 경관보다 훨씬 멋진 경관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북쪽을 바라보니 남산타워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매봉산 정상까지 2시간 정도 걸렸다. 2시간 정도를 걸었더니 땀도 많이 흐르고 목이 마르다.


그러나 남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여 좀 더 빨리 남산정상까지 가야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약 300여보쯤 내려오니 왼쪽은 용산구 팻말이 붙어 있고 오른쪽은 중구 안내판이 붙어 있다. 이곳은 성동구 용산구 중구 3개 구 경계가 나뉘는 곳이다.


그래서 이 곳에서 남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가기로 했다. 사진촬영을 마치고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약 500여를 내려오니 버티고개에 도착한다. 횡단 보도를 건너 보도를 따라 다시 500여m를 올라가니 드디어 남산국립극장앞에 도착했다. 남산까지 온 기념으로 다시 기념사진을 한짱 찍기로 했다.


사진촬영 후 남산공원 산책로를 따라 남산타워로 향했다. 입구에서 거리는 산책도로로 가면 약 1km정도이고 중간에 성벽을 따라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약 500여 m정도였다.


우리는 좀 가까운 길을 택해 성곽을 따라 계단으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보기보다 좀 힘든 길이었다.


계단을 힘들게 지나니 호젓한 산책로가 나온다. 산책로를 따라 약 300여m를 올라가니 많은 관광객들이 버스에서 타고 내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동안 바쁘게 살다보니 15년 전쯤 아이들을 데리고 남산타워에 올라가본 이후 처음인 것 같아 그때 보다는 산책로라든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아주 보기가 좋았다.


남산타워 앞에 도착하니 일본, 중국, 중동지방 등에서 온 관광객들이 떠드는 소리가 시끌벅쩍 하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가 막 지났다.


서울숲에서 출발, 3시간 만에 남산정상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남산타워 앞에서 증명사진 한 장을 찍고 스낵코너에 들어가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는 맛은 꿀맛이었다.


처음 오는 길이라서 서울숲을 출발할 때는 과연 남산까지 길이 연결될까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남산 정상까지 오는 동안 몇 군데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든지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정비할 곳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큰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정비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버티고개 생태통로 설치가 완료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도심등산코스로서 시민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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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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