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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재개발 공사 책임자 안전관리 손 잡다

재개발·재건축발공사장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10개 공사장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의 재개발·재건축공사장들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30일 오후 구청 지하 소회의실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구역별 조합장, 총괄감리원, 현장 대리인 등 총 10곳 공사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공사장별 우수 해빙기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울러 구는 발표된 우수사례 심사, 현장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과 벤치마킹 사례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심사 주안점은▲절개지 등 법면보호, 가배수로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먼지 소음 분진 진동 방지대책 ▲자체안전점검 ,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공사관계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안전사고(공사장 추락, 낙하와 붕괴사고 등) 방지 대책 등이다.

이 날 주목 받은 공사장별 안전관리 대책으로는 흑석6구역의 '해빙기 위험요인별 안전관리 대책'으로▲흙막이 지보공 붕괴예방 ▲절·성토사면의 붕괴 예방▲지반침하로 인한 재해 예방 등 맞춤형 안전대책 모범사례로 깊은 공감을 얻었다.


현재 동작구 지역에 공사가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공사장은▲노량진1구역▲흑석4·5·6구역▲본동5구역▲신대방동 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장▲한전상도동연합 지역주택사업장 ▲상도134 지역주택사업장 ▲약수아파트 재건축사업장 ▲영아아파트 재건축사업장 등 10곳이다.

한편 지난해 말 구는 본동제5구역 등 총 6곳의 주택재개발 공사장별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 발표를 통한 다른 사업장의 우수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토록 해 지역 내 재개발공사장의 안전관리가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대비 주택재개발공사장과 재개발구역내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 수립과 현장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는 우기 대비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순구 도시관리과장은 “재개발·재건축공사장은 한순간의 관리 소홀로도 인명과 재산피해 등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대형공사장인 만큼 각 공사장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며“공사장별 유기적인 정보교환 체계를 확립, 더욱 효과적인 재해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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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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