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씨름단이 충북 청주시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 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작구 씨름단은 지난 25일 7전 4선승제로 열린 일반부 단체전에서 1회전(부전승)과 2회전(의성군청 4대2 승), 3회전(연수구청 4대2 승)을 통과한 후 결승전에서 경기도 용익백옥쌀팀을 4대2로 이겼다.
특히 초반 0대2로 뒤지다 주현섭 윤대호 김보경 이승욱이 잇따라 이겨 손에 땀을 쥐는 역전승의 묘미를 더했다.
또 일반부 체급별 개인전에 출전한 씨름단은 금메달 1개(주현섭 청장급), 은메달 1개(김보경 용사급)를 땄다.
씨름단은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개인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일궈 주위를 놀라게 했다.
$pos="C";$title="";$txt="동작구청 씨름단 열띤 경기 모습 ";$size="550,368,0";$no="20100327180245096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번 씨름단의 우수한 실적은 단순한 운이 아니다.
지난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최지환 감독을 중심으로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결과다.
동작구 씨름단은 지난 2000년 12월 창단돼 5개월만에 단체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2001년 단체전 우승 1회, 2002년 단체전 우승 2회, 2003·4년 단체전 우승 1회, 2005년 단체전 우승 2회, 2007·8년 단체전 우승 1회 및 지난해에도 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같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백용득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전국대회 개인전의 우수한 메달입상은 김우중 구청장의 평소 인화단결 주문으로 최지환 감독외 코치,선수 10명이 '하면 된다'는 정신력과 피나는 훈련으로 이룬 성과”라고 칭찬했다.
동작구 씨름단은 다음달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또 한 번의 승전보를 들려주기 위해 휴식 없이 체력·기술 훈련에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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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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