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1300만달러 규모··해외우량선주로부터 지속적인 수주
$pos="C";$title="SPP 상선 6척 수주";$txt="김인동 SPP해양조선 사장(오른쪽)과 디미트리오스 헬리오티스 타겟마린 사장이 선박 건조 계약서를 교환한 후 악수하고 있다. ";$size="550,412,0";$no="20100318170519764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은 18일 유럽의 3개 선주들로부터 총 6척(옵션 1척 포함), 2억1300만 달러 규모의 벌커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척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다시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수주 내용을 살펴보면 8만2000t 캄사르막스급(서아프리카 기니의 캄사르 항구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형) 벌커는 그리스 타겟마린으로부터 2척, 라루스는 옵션 1척 포함 2척을, 지난달 같은 급 선박 1척을 수주했던 모디언으로부터 1척을 추가 수주했다. 또한 유럽 씨멜로디로부터 3만5000t급 벌커 1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8만2000t급이 척당 37000만 달러, 3만5000t급은 2800만 달러 수준으로, 총 수주금액은 옵션 1척 포함 약 2억13000만 달러(한화 약 245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PP는 올해 8만2000t급 벌커 8척(옵션 1척 포함), 3만5000t급 벌커 3척 등 총 11척을 수주했으며, 수주금액은 3억8000만 달러(약 43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SPP는 8만2000t급 벌커의 경우 같은 규모 선박에 비해 석탄, 곡물 등 주요 화물 선적량을 극대화했으며, 연료 소모량을 대폭 줄인 친환경적 경제선형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SPP 관계자는 “뛰어난 품질이 고객감동으로 이어져 단기간에 다량의 수주가 가능했다”면서 “조선 경기 불황 속에서도 명품을 지향하는 SPP의 장인정신과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기업정신이 결국 선주들의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PP는 이달 안에 수 건의 추가 수주 소식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PP는 3월 현재 5만t과 7만4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을 각각 63척과 2척, 3만5000t급 벌커 6척 등 총 71척의 선박을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SPP의 수주잔량은 총 151척, 약 26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약 65억 달러를 기록중이며, 시장 조사기관 클락슨 통계 기준 세계 10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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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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