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3월 서류완성설, 국고발행물량 감소설, 파워스프레드 추가 발행설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에 각종 설(說)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와함께 비이성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WGBI 3월 서류완성설, 국고발행물량 감소설, 파워스프레드 추가 발행설 등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교환과 바이백이 있지만 국고채발행물량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다”며 “1월과 2월 발행물량이 많아서 그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증권사와 선물사의 채권딜러들도 “WGBI 편입설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3월 확정설까지 돌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시아경제가 확인한 결과로는 WGBI와 국고발행 관련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누누이 말하지만 WGBI편입 확정설은 자신들의 기대일뿐이다. 지난번에도 말했듯 루머다. 이번주에도 씨티 커미티와 연락을 취해봤지만 아직까지 편입일정에 대한 확고한 스케줄이 없는 것으로 들었다”며 “씨티 커미티가 언제 열릴지도 아직 알수 없는 상황인데다 그같은 일정을 우리가 먼저 알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재정부 관계자도 “국고채 균등발행원칙에 변함이 없다. 다만 매월 실시키로한 교환물량 5000억원어치가 예정대로 실시될 예정”이라며 “바이백도 실시할 계획으로 발표전이라 구체적인 물량에 대해선 말해줄수 없다”고 말했다.
한 채권딜러는 “오늘 장이 너무 강세다. 뭔가 다른 이유를 찾는 참여자들이 많다. 과도하게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채권딜러도 “루머세트의 종합판이다. 시장이 지금 미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2시4분 현재 국고10년 8-5가 전일대비 10bp나 급락하며 5.12%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9-3도 어제보다 6bp 떨어진 4.63%를 기록중이다. 반면 통안2년물이 전일보다 4bp 내린 4.00%를, 국고3년 9-4가 3bp 하락한 4.22%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상승한 110.58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떨어진 110.41로 개장했었다. 장중고가는 110.62를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