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영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발 모멘텀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커버리지 재개와 함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천영환 애널리스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트래픽이 급증하며 PC방 실행기준 1위를 차지했다"며 "과거 트래픽 추이를 감안할 때 동시 접속자 수는 이미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1월 26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AVA 또한 중국내 트래픽 8위에 오르며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피파온라인 2 역시 남아공 월드컵 특수를 맞아 더욱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게임온 풋백옵션 관련 피소와 관련해서는 "확정 판결까지 2년여가 걸리는데 그 사이 현금성 자산이 2500억원 수준가지 증가할 것"이라며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악재"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패소하더라도 일본 게임시장이 회복되고 게임온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손해배상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하며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급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모멘텀 부족으로 게임주들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번 중국발 모멘텀으로 네오위즈게임즈를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주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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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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