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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루저 발언'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던 KBS2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KBS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2010 KBS 10대기획 및 부분조정 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프로그램 조정 방안과 개선 내용 등을 밝혔다.
'미수다2'는 기존 스튜디오 토크 형식에서 탈피,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김영선 예능국장은 이날 "출연자들이 앉아있는 포맷이나 스튜디오에서 앉아 진행하는 콘셉트는 최근 추세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출연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문화 차이와 생활의 지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는 남희석이 그대로 맡을 예정이며 아나운서 MC를 보충 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샴페인'대신 신설되는 '달콤한 밤'에서는 '샴페인'의 인기 코너 '이상형 월드컵'을 차용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선 예능국장은 "영화나 드라마 홍보를 위해 여러 명의 게스트들이 나와 이야기하는 형식을 지양할 것"이라며 "단독 게스트 체제로 진행하되 그 게스트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일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를 들면 아파트 경비원과 스타와의 인연이라던지, 식당주인과의 인연 등의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주 내용이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많이 출연하는 콘셉트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내년 1월 1일부터 10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8개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 부분 개편을 단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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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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