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1일 농심에 대해 향후 밀가루값 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상반기 밀가루 총 구매가는 894억원으로 향후 밀가루 가격이 하락한다면 18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개별상품의 가격 인하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밀가루 가격의 하락이 라면 등 개별상품의 인하로 이어진 적이 없다"며 "야채 가격이 상승으로 오히려 원재료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밀가루 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인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