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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의 경제레터] 내 마음의 황무지(荒蕪地)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4월 들어 첫 번째 맞는 월요일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2009년도의 4분의1이 지나갔으니 말입니다. 3월과 5월 사이에 끼어있는 4월에,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4월은 표현하기 참 애매한 달입니다. 3월과 5월은 뚜렷한 특징이 있는데 4월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현대시를 지배한 T.S 엘리어트가 있었기에 4월의 이미지가 형성됐습니다.


T.S 엘리어트는 그의 시 황무지(荒蕪地)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읊었습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 (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왜 그는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사람들은 농반진반(弄半眞半) 이런 저런 해석을 하더군요. 4라는 숫자가 죽을 사(死)자 이기 때문에, 4월은 세금이 청구되는 달이기 때문에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군대 있을 때 4월이 잔인한 달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따듯한 봄기운이 내리쬐는 4월에 소총을 메고 보초를 서고 있노라면 세상이 그리워지면서 가슴이 메어져왔습니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느낄 수 없고 오직 4월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정입니다. 그런데 40대 후반에 와서도 정도 차이는 있지만 4월만 되면 비슷한 감정이 생겨납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개나리나 벚꽃을 보면 4월이 주는 독특한 아픔(?)이 느껴집니다.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T.S 엘리어트는 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요. 엘리어트에게 4월은 힘들기 때문에 잔인한 달이 아닙니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우려다보니 잔인한 것입니다. 죽은 대지에서 생명을 다시 키우려하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4월은 역설적으로 잔인한 달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것을 눈(雪)으로 쉽게 덮어버릴 수 있는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고 말합니다. 이 또한 역설적인 표현이지요.


엘리어트가 말한 4월이 바로 우리들이 간직해야 할 마음이 아닐까요.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우듯이 얼어붙은 우리 마음도 이제 녹여버립시다. 지난 겨울 우리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국가도, 회사도, 가정도 희망이라곤 도무지 없었습니다. 언제나 이 힘든 시절이 지나갈까, 앞만 보면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저 멀리서 희망의 불빛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몇 달 전보다는 한결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엘리어트가 읊었던 것처럼 우리 모두 4월을 잔인한 달로 만듭시다. 절망 속에 헤매던 마음을 일으켜 세워 그 속에서 새 희망의 열매를 키워냅시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절망의 마음에서 가능성을 키워내고
잠든 저력을 희망으로 깨운다”






이코노믹리뷰 강혁 편집국장 kh@ermedia.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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