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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1세기 시장에 20세기식 규제는 안돼"

금융시장 규제 개혁 필요성 강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금융 규제의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월가(Wall Street)의 규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금융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과 회의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21세기 시장을 20세기식 규제 아래 둘 수 없다"며 "뼈아픈 경험들을 통해 규제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우리가 한 단계 발전한 형태의 '보이지 않는 손' 원리를 제시한다면 시장이 회복되고 경제가 되살아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선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정상들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감독과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융기관들을 감시하는 새로운 기구 창설 등을 제안한 바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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