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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수1구역 재개발 사업 본격화

한강 밤섬 내려다 보이는 조망권과 편리한 교통 여건 갖춘 지역...아파트 7개동 391세대, 용적률 224.61%, 최고 19층으로 22일 인가 처분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상수동 160 일대 상수1재개발구역을 사업시행 인가 처리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번에 사업시행인가 처분한 상수1 재개발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 사이에 위치하고 한강 밤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교통 여건과 조망권이 뛰어난 지역이다.

또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이전할 경우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뛰어난 지리적 잇점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정비기반시설이 취약한 상태로 남아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사업대상지에는 아파트 7개 동, 391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용적률 224.61%, 최고 19층으로 건립된다.

또 지난해 12월 말 사업시행인가가 난 상수2 재개발구역(8개 동 482가구 건립)과 좁은 도로를 경계로 접해 있어 사실상 이 지역은 15개 동 873가구가 건립되는 중규모 주택단지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내 쾌적한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상수1, 2구역의 소공원을 근접 배치해 특화거리로 조성하게 되며 장기적으로 당인리 발전소에 문화공간이 조성될 경우 주거환경과 문화공간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주택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상수1, 2구역은 올 해 안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 및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본 공사는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12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도식 주택과장은 “이 지역이 이렇게 훌륭한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데는 구의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빠른 사업진행을 위해 남다른 협력의지를 보인 지역 주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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