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공공시설물 관리 비용을 지원해 주는 3억원 규모의 200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공공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단지의 개방을 유도, 주민간의 화합을 함양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임시사용검사 포함)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2003.12.31일 이전 사용검사 받은 공동주택)이 해당되고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개 단지 336개 동 2만6796가구가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단지 내 도로, 보도 및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의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방향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성 및 노후 시설물 보수 등이 우선시 되며 총사업비의 50~60%를 지원하고 1개단지에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관리우수 단지(승용차요일제 참여,음식물쓰레기 보관함 설치)에 대해서는 지원금의 5%를 상향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지원대상 적합여부 및 시설물의 노후도 등을 현장조사 후 심의를 통해 지원사업 및 금액을 확정한다.
한편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지원기준 및 절차안내를 위해 19일 오전 10시30분 마포구청 시청각실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장들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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